"당신은 110살까지 살 거야" #김민식PD #김재환 #오재나 #내몸을바꾸는평생루틴
안녕하세요, 오재나 구독자 여러분. 자타공인 ‘루틴에 미친 남자(a.k.a. 루미남)’ 김민식입니다. ^^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의 김재환 감독은 저의 오랜 영혼의 짝꿍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1996년, MBC 입사 동기로 처음 만나 홍대 락카페의 바닥을 쓸고 다니며 같이 막춤을 추던 사이죠. 그렇게 흥에 살고 흥에 죽던 놈이 언젠가부터 <트루맛쇼>, <MB의 추억> 같은 다큐를 만들더니 눈빛이 진지해지더군요? 그런 친구와 이번에 제가 낸 책 <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을 핑계 삼아 카메라 앞에 같이 마주 앉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오랜 친구랑 카메라를 켜놓으니 방송이고 나발이고(…) 대본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갔고,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서로 뼈 때리고 놀리는 억울한 수다 타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촬영 내내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했네요. 사실 재환이가 요즘 이런저런 송사에 시달리느라 스트레스 지수가 폭발 직전입니다. 불쌍한 중생을 구원하고자, 건강 서적만 200권 넘게 씹어 먹은 제가 핵심만 쏙쏙 뽑아 만든 ‘필살 건강 루틴’을 전수해 주고 왔습니다. 서른 살엔 홍대 클럽에서 마이클 잭슨 노래에 맞춰 춤추던 철부지들이, 예순이 다 되어 유튜브 촬영장에서 서로 뜯어먹고 있는 게 참 웃기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쭈글쭈글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서로 요양원에서 훈수 두며 놀려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올려주신 댓글보다 빵빵 터지고 갑니다. 김재환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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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pd도 아무나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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